강의 (진지) 곽철용이 다시 흥하는 이유 분석 곽철용 진짜
수용 태도는 이전과는 다르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형성된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는 다양한 수용자 시각과 관점이 공존한다. 같은 영화도 리뷰어에 따라 해석이 다르며, 네티즌도 저마다의 생각과 견해를 댓글로 토해낸다. 이제는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과 의도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대중들은 소통, 해석, 재생산의 과정을 거쳐 각자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수용하고 소비한다. 김영철의 4딸라, 박찬호의 투 머치 토커, 김응수의 곽철용이라는 캐릭터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메인 스트림으로 강제 소환하는 디지털 대중문화의 힘은 흡사 '문화주권'을 행사하는 시민의 모습과도 같다. 더 이상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힘이 매체나 콘텐츠 공급자가 아닌 수용자인 대중들에게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디지털 ..
카테고리 없음
2019. 10. 14. 16:36